2180327 엘지 대 넥센 1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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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엘지의 역전패!
오늘은 메이져에서 리턴한 김현수와 박병호의 맞대결이 눈길을 끌었다.
눈길만 끌었다. 결과는 4출루, 박병호의 완승.
김현수는 5타수 무안타.
사실 김현수를 영입했을때 올해는 어렵겠구나 생각했다.
경기 감각이 돌아오려면 시간이 걸리지 않겠는가.
익히 알았음에도 실망스럽고 걱정된다.
김현수 효과는 커녕, 엘지의 하향평준화 대상이 되는건 아닌지.
게다가 가르시아도 상당히 걱정된다.
엘지프런트가 일을 못하는건지, 수비도 불안하고 타격도 영 아닌것 같다.
어쩌면 빠른 교체가 나올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고무적인건 안익훈의 1번 카드가 꽤 괜찮다는 것과 선발 소사의 완급조절 능력이 향상됐다는 것이다.
언제쯤 1승을 올릴지 내일 경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