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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야구

2180324 KBO LG트윈스 vs NC다이노스



개막전 리뷰
오늘 경기는 양팀 모두 1선발 외국인 투수의 시험무대였다.
물론 승패가 중요하지만 앞으로 얼마나 잘 던질것이냐가더 중요했다.
결론적으로 두팀 모두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다.
엔씨의 왕웨이중, 아주 좋다.
현 KBO에 존재하는 왼손 투수 중 탑 3안에 들거 같다.
엔씨프런트는 역시나 일을 잘한다.
엔씨는 뭐, 그렇다 치고.

나는 엘지팬이니까.
오늘 엘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자.
먼저 선발투수인 윌슨, 왕웨이중 못지 않았다.
강력한 맛은 없었지만, 정확한 제구와 공격적 피칭은 답답함이 없어 보기 편했다.
말하자면 엘지에 없는 유형의 투수다.
앞으로가 행보가 상당히 기대된다.
공격에서는 가르시아가 돋보였다.
스윙속도가 엄청났고, 모든 스윙은 풀로 휘둘러댔다.
게다가 선구안도 좋고, 빠르진 않지만 주루에서 적극적이었다.
올시즌 3할1푼 24홈런 95타점 정도 해줬으면 좋겠다.
소망해본다.
수비에서는 2루수 강승호가 눈에 띄었다.
지난 시즌 말, 강승호는 멘탈이 완전히 무너졌다.
원데이 원에러는 기본이고, 심지어 투 쓰리를 넘나들었다.
헌데 오늘은 상당히 안정적이고 여유로운 수비를 보였다.
수비가 안정적인 팀은 결국에 올라가게 되어있다.

오늘은 여기저기서 박자가 어긋났다.
아쉽지만 내일 경기는 좀 더 집중해서 승리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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