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연속 펼쳐친 투수전은 아주 볼만했다.
부활한 김태훈과 에이스 본능을 보인 윌슨의 맞대결!
한치의 양보도 없었다.
특히 윌슨이 보여준 투심과 커터성의 슬라이더는 어느 타선도 물빠따로 만들 기세였다.
터지는 삼진과 중요한 순간에서 나오는 병살플레이
9회 불론으로 인해 비록 승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다음 투구가 더 기대되는 오늘이었다.
타자진의 분발로 끝내기승을 거두긴 했지만, 여전히 터지지 않는 타선은 안타까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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